"이 나이에 가능할까?"
출발 전 가장 많이 생각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몽블랑은
젊은이들만의 산이 아니었습니다.
세월을 견딘 사람에게 더 잘 어울리는 산이었다고 봅니다.
눈 덮인 능선과 푸른 초원이 이어지는 풍경,
멀리 샤모니 마을이 보이던 아침,
우리는 서로의 인생 이야기를 꺼내놓았습니다.
아이 이야기, 부모 이야기, 일 이야기.
산은 묵묵히 듣고 있었고, 우리는 조금씩 가벼워졌습니다.
속도는 느렸지만 발걸음은 단단했습니다.
체력보다 중요한 건 리듬이었고,
결국 끝까지 걷게 만든 건 서로를 향한 신뢰였습니다.
26년 상품으로 나온 텐트 밖 몽블랑팀 정말 응원합니다.
단순한 해외 트레킹이 아니라
앞으로의 10년을 더 건강하게 살겠다는 다짐,
그리고 아직 늦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지게 해준 고마운 포카라팀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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