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ㆍ안전수칙
3,000m 이상의 고산에서는 누구에게나 고산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한달에 반 이상을 트레킹하는 가이드와 포터들도 3~4번중 한번 정도는 고산증이 온다고 하지요.
고산에서 잠시 추위에 떨어도, 일순간 체력이 떨어져도, 입맛이 없어 밥 한끼 안 먹어도 쉽게 머리가 아파오는 두통과 가슴답답함이 찾아옵니다.
이러듯 고산증이란 이 녀석은 트레킹중 만날 수 있는 지독한 복병이지요.
그럼 고산증이 오는 이유 뭘까요?
고지대로 올라갈수록 공기가 희박해져서 생기는 증상으로 공기가 적어지다보니 공급되는 산소가 줄고 따라서 동백혈에 녹아있는 산소가 줄게 되어 조직에는 저산소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3.000m를 오르고 4.000m를 오를 때마다 평지보다 몸에 들어오는 산소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인간의 폐는 더 많은 산소량을 얻기 위해 맥박은 급속히 빨리 뛰게 됩니다.
처음 고산증을 느낄 땐 머리가 아파옴을 느낍니다. 혈관은 고산 기압차와 부족한 산소로 수축이 되고 수축된 혈관 내에서 산소량 부족으로 혈압은 상승하게 됩니다. 혈관 내 혈압 상승은 뇌로 이어지고 두통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고 튼튼한 사람이 덜 걸린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젊은 연령이나 신체 근육이 많은 사람,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들이 기초대사량이 많아 일반인들보다 고산병에 걸릴 확률이 높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고산병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므로 잘 예방하시고 잘 대처 하시는게 최선일 것입니다.
정상적인 컨디션의 중요성
즉 잘 자고, 잘 먹고 체력적 손실이 없이 컨디션이 좋다면 우리 신체는 고산에서 고산증을 이겨내려고 건강한 혈관들이 잘 적응해 줄 것입니다.
하지만 추위에 떨거나 못먹거나 못자거나 자신의 신체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여지없이 고산에 노출 될 것입니다.
그 예로 고산에서 제일 쉽게 고산증에 노출되는 원인중의 첫번째는 추위 입니다.
고산에서 항상 모자를 쓰도록 합니다.
우리 몸에 체온을 가장 쉽게 빼앗기는 부위가 머리 입니다. 머리가 춥다면 금방 추위를 느낄것입니다.
또한 3,000m 이상의 지역에서는 머리감기나 샤워를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번 빼앗긴 열을 다시 회복하기는 힘들기 때문이지요.
두번째는 칼로리, 에너지입니다.
고산에서는 산을 오를 때마다 평지에서 소모되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성인 남성 기준 하루 권장 칼로리는 2,700칼로리 입니다. 고산에서 롯지에서 밥 한 공기 300칼로리 그 이외에 것들을 섭취하면 평균 종합 500칼로리.
식사 후 고 칼로리바나 기타 간식거리 섭취하여 조금 더 영양을 채워주는 게 고산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트레킹 중 끊임 없이 행동식으로 준비한 간식들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세번째는 물 입니다
네팔,인도 공통점은 포카리스웨트나 파워에이드 등 이온음료를 찾는게 힘들다는 것입니다.
고산증이 왔을때 전해질 성질이 있는 이온음료는 고산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음료입니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하지만 흡수가 좋은 이온음료는 네팔에서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이온음료를 가지고 가실 수 없으니 가루 포카리 스웨트나 가루로 된 전해질 보충제를 준비해가세요.
쿠팡에 포카리스웨트 분말 치시면 저렴하게 다음날 집 앞 현관에 가져다 줍니다.
포도당 가루도 상당히 힘을 나게 해줍니다. 약국에 정제 포도당이라고 나트륨과 포도당을 정제한 알약이 좋습니다,
지사제 챙겨가셔야 합니다. (설사오면 힘들어요..)
고산증을 예방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고산증이 왔을 때 이겨내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고산증은 급성 고산병, 고소뇌부종, 고소폐부종의 3가지로 나뉘는데 고산증 증세 중 가장 심각한 증상이 폐부종과 뇌부종 이라고 합니다.
그 증상으로는 기침입니다. 사레 걸리는듯 무언가 폐에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기침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며 기도 내 체액이 폐로 스며드는 상황이 발생하여 사레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뱉어내려고 심한 기침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산소를 공급후 빠르게 하산하지 않으면 사망할수 있다고 합니다.
고산증의 증상
1. 두통 및 어지러움
2. 이인감, 비현실감, 붕 뜬 느낌, 판단력저하, 실신(심한경우)
3. 트레킹 시 호흡 곤란, 빠른 맥박
4. 귀가 먹먹해짐
5. 소화불량, 식욕부진
6. 숙면을 이루지 못함
7. 코의 건조함과 코피
6. 마른 기침, 각혈, 호흡 곤란 (빨리 하산)
고산증 예방과 치료
고산증 예방 과 치료제로 개발된 약은 아직까지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중에 아세타졸아미드(다이아목스.아세타졸)등은 이뇨제로 고산 예방약으로 현재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분들이 트레킹 전에 복용하고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약들을 복용하여 좀 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트레킹을 떠나기 5일전부터 복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이뇨제임을 감안하여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아세타졸정은 한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경험자에 의하면 고산증이 왔을 시 비아그라 반알과 다이아목스 반알을 함께 먹어주면 호전이 빠르다고 합니다.
고산증의 최선의 치료는 하산입니다.
고지가 눈 앞에 있다고 무리해서 진행하시면 증세가 점점 더 악화되어 더 큰 휴유증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고산 증세가 보이시면 몸이 편안해 지는 지점까지 바로 하산하시기 바랍니다.
경미한 고산병의 경우 무리한 신체활동을 자제하고 휴식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고 안정을 취하면 증세가 호전됩니다.
우리는 정상을 오르는게 아닙니다.
트레킹은 걷고 갈 수 있을만큼 갔다가 돌아오는 것이며 저희가 계획하고 목적지로 잡은 베이스도 결국 정상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시어 본인의 컨디션과 체력에 맞는 트레킹을 하셨으면 합니다.
천천히 오르고 보고 마음에 남기고 그렇게 걷고 걷는 게 트레킹일 것입니다.
고산에 잘 대비하고 잘 적응하며 오르는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열기 닫기